끄적임

개천절 대체휴가 가능성은??

김진사 2015. 9.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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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개천절의 대체휴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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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달구는 건 개천절입니다.

먼저 개천절은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공휴일의 의미보단, 대체공휴일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지네요.


이미 8월 15일 대체공휴일 실시하여 많은 지지를 얻었기에 탄력을 받네요.

대체휴가를 실시하여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했으나,

그 효과는 아주 미비했습니다.

8월 15일이 70주년 광복이라는 의미가 남달랐고,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추석전까지 공휴일이 없었기에 가능했을지 모릅니다.

또한 경제 성장이라 것에 집중하던 시기라 한몫했지요.

그렇지만 쉬는 회사가 많이 없을뿐더러, 생각보다 소비규모가 작았습니다.


이번 10월 3일 개천절 또한 내건 것은 내수경제 활성입니다.

이 또한 기대효과는 부정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이유를 보겠습니다.


1. 8.15 휴가의 경험

2. 추석

3. 10월 9일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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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광복절 휴가의 경험은 실제 경제효과 미비로 판가름났습니다.

 기계가 쉬면서 산업등의 생산이 감소..

생각보다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음..

또한 국가에서 권장은 했지만, 출근하는 사람이 많았구요.

이번에도 국민정서나 여론은 찬성으로 몰리지만,

한편으로 휴가를 얻을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직장인들에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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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추석의 여파입니다.

9월이면 경제 소비규모가 줄어듭니다.

추석에 지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비가 위축됩니다.

그리고 추석이 지난 보름정도도 과한 소비로 인해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수경제 활성화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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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천절 바로 다음주인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이 개천절과 차이가 적습니다.

물론 쉬는게 많으면 좋겠습니다만, 회사에서 이것을 좋게 보겠냐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휴가를 주지 않을 것 같구요.


국가에서 정책을 펼칠 때, 모든 이를 만족 할 수는 없겠지만,,

여론 형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책입니다.

물론 하루 더 쉬면 좋습니다.

국민을 생각한 대체공휴일이라면 두 손들고 환영입니다만,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꼼수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이왕 임시공휴일로 결정된다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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