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첫 번째 이야기..

김진사 2015. 9. 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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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첫 번째 이야기..



2015. 9. 15 월


아기가 병원에서 나와 처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설레였습니다.

아침에 반차를 내고, 아이를 집으로 온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

BCG 주사를 맞고, 짐 한가득 가지고 집으로 입성!!


출생신고도 하고..

바빳네요.. ㅠ


집에 오니 엄마의 젖을 잘 안먹더군요.

속상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힘들게 힘들게 아이와 씨름을 합니다.

한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게 아이에게 화내지말 것..!!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 해줄 것을 부탁했죠.

역시 우리 와이프는 말 잘듣습니다.

이에 부응했는지, 아가도 역시 모유를 잘먹네요.


조금의 적응이 필요했나봅니다.

퇴근후 만난 아기..

기저귀를 가는건 익숙합니다.

왜냐구요? 전 경험이 좀 있으니깐요 ㅎ


기저귀도 갈고..

이젠 잘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이를 가운데 두고 잘 생각입니다.

와이프는 저보고 따로자라고 피곤할것이라하지만,

일단은 사양합니다.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도울 수 있는 범위는 도울 생각입니다. ^^

같이 깨기도하고,,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집에 오는 순간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하지만 헬게이트라 하기엔 아이가 너무 이뻐서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안열린건지.. ^^

새로운 사랑을 배우고, 부모의 마음을 배웁니다.

고맙다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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