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육아일기 두 번째 이야기..

김진사 2015. 12. 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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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두 번째 이야기..


오랜만에 찾아온 초보아빠입니다.

지금 글을 쓰다가 두 번이나 날려 먹었네요. ㅠ

똑같은 내용을 계속 쓰는 중이랍니다.



8월 31일 생이라, 11월 30일인 오늘로 하진이는 3개월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진이는 2주전부터 목을 살살 가누더니, 요즘은 제법 힘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폭풍 옹알이와 살인미소로 엄마, 아빠를 심쿵하게 합니다.

몸무게는 7.2Kg으로 평균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지만, 걱정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왼손 검지를 촵촵하고 빱니다. ^^

이모습도 귀엽습니다.

제 딸이라 그렇겠지요.


3개월이 지나면서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휴직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집에서 아이와 있는 모습이 힘들텐데,

대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퇴근하면 집에서 육아와 가사일을 돕고는 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육아에서 제가 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자발적으로 목욕을 맡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무거워 와이프가 다루기 힘든 부분도 있었으나, 제가 아이와 교감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진이는 아빠와의 목욕을 좋아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손수건으로 입안을 닦을때도 울지 않습니다.

목욜을 하면서 울언던 적이 한손에 꼽습니다.

아주 순하게 아빠와의 목욕을 즐깁니다. ^^


목욕시간이 하진이도 좋지만, 저도 좋습니다.

아이와 밀착해서 이야기도하고, 씻기면 제 마음이 좋습니다.

목욕이 끝나면 아이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


언제나 하진이는 목욕이 끝나면 로션을 바르고 모빌과 함께 춤을 춥니다.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이 아이를 만나고 너무나 좋습니다.


오랜만에 쓰려니 글이 정리가 안되네요.. ^^

저의 육아관이나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은데, 다음에 정리해서 쓰도록하지요. ^^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싫어하는 아이를 몰래 촬영한 영상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옹알이를 하지만, 카메라가 오면 유독 하던 일을 멈추더라구요. ㅋ

오늘은여기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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