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비세 인하에 대한 나의 생각

[정보]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알아봅시다.

8월 26부터 자동차, 대형가전(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에 붙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보석, 귀금속, 모피, 자동차, 휘발류, 경유등이 있고, 주요 장소로는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유흥업소등이 이런 것들이 포함된다네요.

(다 하나같이 접하기 어려운녀석들만 이네요)

개별 소비세  개별소비세는 특정한 물품, 특정한 장소에의 입장행위, 특정한 장소에서의 유흥음식행위 및 특정한 장소에서의 영업행위에 대하여 부과되는 소비세

자동차의 경우 500만원 정도의 절세가 있다고 하면서 떠들썩합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깎아주는 정책이니깐요.

그런데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위에 표를 보면 아반떼가 세금 절감액이 34만원정도입니다.

차 가격을 1600만원이라고 봐도 34만원이면... 2%정도 가격이네요.

뭐 이리저리 붙으면 퍼센트는 더 내려가겠지요.

싸게해주니 그래도 땡큐긴합니다.

 

허나 서민들에게 체감되는 것들은 별로 없네요.

보통 차를 사려면 꾸준한 수입의 보장이 있어야합니다.

금수저면 어쩔 수 없지만, 유지비와 유류비의 발생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차량을 구매시 고려하여 구매를 하는데,

실제 2천만원이란 돈을 주고 받는 혜택이라고 하기엔 체감이 떨어집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가스비를 인상한다던데, 차라리 서민들이 느낄수 있는 품목에서

세금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서민들은 결국 아~!! 정부가 저런것도 하는구나가 아니라,

저렇게 개소세가 내려가도 나는 차를 못사는구나 하겠지요.. ㅠ(울다)

무튼 이번에 차를 구매하시는 분이나, 대형 가전이나 혜택 가능한 품목들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빌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