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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사 통폐합, 원자력과 신재생의 공존을 위한 마지막 퍼즐!

찐찐이네 2026. 1.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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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찐찐이입니다.

지난 글에서 발전 5사 통폐합이 단순한 '공기업 구조조정'이 아니라,

24년 묵은 에너지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그널이라고 말씀드렸었죠.

2026.01.24 - [정보] - 발전5사 통폐합 현실화?사라질 수도 있는 공기업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면서도, 한편으론 이런 의문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석탄을 줄이고 나면, 도대체 뭘로 전기를 만든다는 거야?"

오늘은 이 통폐합 이슈의 본질적인 배경이 되는 에너지 믹스(Energy Mix),

그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관점에서 조금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따끈따끈한 조사 결과도 함께 버무려서요!


1. 탈석탄의 빈자리, 누가 채울 것인가?

발전 5사 통폐합의 가장 큰 트리거는 결국 **'석탄화력발전의 퇴장'**입니다.

서부발전의 태안화력 1호기 가동 중단은 그 시작일 뿐이죠.

그렇다면 이 거대한 빈자리를 채울 대안은 무엇일까요?

에너지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 축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현실적인 대안(원자력)'**과 **'미래의 필수 조건(신재생)'**입니다.


2. 다시 주목받는 '원자력', 그리고 국민의 생각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가 바뀌면서 원자력 발전의 위상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부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6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발표한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흐름이 명확히 보입니다.

📊 숫자로 보는 원자력 인식 (2023년 조사)

동아일보 발췌

  •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 89.5%
  • 원자력 발전은 안전하다: 60.1%
  • 원전 비중을 늘려야 한다: 69.6%

이 데이터가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시대에,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로는

'기저부하(Base Load)'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론에

국민들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발전 5사가 통폐합된다면,

기존의 석탄 인력과 자원을 원자력 생태계 지원이나 SMR(소형모듈원전) 같은 차세대 기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AI나 데이터센터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높은 전력수요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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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재생에너지', 선택이 아닌 생존

그렇다고 원자력 만능론으로 갈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국제무대에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무역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를 팔려면 **'깨끗한 전기(재생에너지)'**를 썼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이는 ESG경영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됨에 따라 필요한 것입니다.

ESG는 다음에 한번 다루도록 할게요

원자력은 '무탄소 전원(CF100)'에는 포함되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RE100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통폐합 시나리오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재생에너지 전담 공기업 신설'**은,

흩어져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간헐성(전기가 끊기는 문제)**을 보완할 전력망 투자를 효율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4. "싸우지 말고 섞어야 산다"

결국 이번 통폐합 논의는 '원전 vs 신재생'의 대결 구도가 아니라,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위한 판 짜기라고 봅니다.

  • 원자력: 24시간 멈추지 않는 심장 역할 (안정적 공급)
  • 신재생: 글로벌 수출 시장을 뚫어줄 혈관 역할 (무역 경쟁력)

기존 발전 5사가 쪼개져서 서로 "내가 석탄 더 땔게",

"내가 LNG 더 지을게" 하며 경쟁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통합된 거버넌스 하에,

원자력으로 전력망의 뼈대를 튼튼히 하고, 그 위에 신재생이라는 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입히느냐

대한민국 에너지 경쟁력의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발전 5사 통폐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닙니다.

**"석탄의 시대를 닫고, 원자력과 신재생의 불편한 동거를 어떻게 '행복한 결혼'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담긴 승부수입니다.

여러분은 안정적인 원자력미래를 위한 신재생,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에 피할수 없는 고민으로 생각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에너지 철학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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